1. 교회 지도자와 먼저 협의합니다
담당 목회자나 장로, 사역 책임자에게 모임의 취지를 설명하고 의견을 듣습니다. 기존 기도회와 예배 질서를 존중하면서 이 모임이 어떤 필요에 응답할 수 있는지 함께 판단합니다. 교회 간 모임이라면 참여 교회의 동의, 공간과 진행 책임, 후속 연락 방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헐스 제6장은 지역 교회 지도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는 일을 중요한 출발점으로 봅니다.
기도합주회 시작과 운영을 위한 실천 안내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말씀을 따라 기도하며, 교회와 이웃을 사랑하는 삶으로 이어지는 기도.
출처와 편집 의도. 이 자료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기도합주회』에서 연합기도의 성경적 목적과 운영 원리를, 『균형잡힌 부흥론』에서 부흥을 사모할 때 필요한 신학적 분별을, 에롤 헐스의 Let's Pray for Global Revival에서 지역 교회들이 실제로 기도합주회를 시작하고 이어가는 방안을 참고하여 현대 교회를 위해 재구성했습니다. 기도문 13편과 운영 시간표, 기도 정보지, 단계별 시작 및 시범 운영안은 원문의 직역이 아니라 편집자가 새로 작성한 적용 예시입니다. 원문에 있는 역사적 제안과 현대적인 편집안은 각 부분에서 구분해 설명합니다.
연합기도는 부흥을 생산하는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구하는 일입니다.
기도합주회는 여러 교회와 성도들이 같은 복음적 목적을 품고 하나님 앞에 간구하는 연합기도입니다. 에드워즈는 스가랴 8장 20–22절을 중심으로 여러 성읍의 사람들이 서로 하나님을 찾자고 권면하는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교회가 기도로 연합하는 목적은 모임의 규모나 이름을 드러내는 데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받고,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며, 성령께서 죄인을 회심시키고 자신의 백성을 새롭게 하시기를 구하는 데 있습니다(마 6:9–10; 행 4:29–31).
부흥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은 기도와 전도에 대한 책임을 약화하지 않습니다. 교회는 말씀을 바르게 선포하고, 성례와 공예배 및 성도의 교제에 충실하면서, 그 모든 사역에 성령의 은혜가 풍성하게 나타나도록 간구합니다. 기도의 횟수나 참가 인원이 부흥을 보장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교회가 지속적으로 기도할 필요가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과거 기도합주회에 정해진 요일이나 일정은 협력과 지속을 돕기 위한 실천적 합의였지 모든 교회를 구속하는 새 계명은 아니었습니다.
헐스는 자기 교회의 필요만을 위한 기도를 넘어 지역과 세계의 복음 전파를 위해 함께 간구하자고 권면합니다. 다른 교회의 말씀 사역,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지역, 선교사의 실제적인 어려움과 현지 신자들의 성숙을 위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기도하자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가 부흥을 기다린다는 이유로 오늘 감당해야 할 전도와 이웃 사랑을 미루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합니다. 함께 기도하는 일은 복음 전파와 실제적인 섬김을 대신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것들을 신실하게 감당하기 위해 하나님을 의지하는 일입니다.
근거: 스가랴 8:20–22; 마태복음 6:9–10; 사도행전 4:29–31; 에드워즈 『기도합주회』 제1부; 헐스 Let's Pray for Global Revival 제1·5–6장.
지도자와 먼저 협의하고, 복음적 목적에 동의하는 사람들과 지속 가능한 규모로 시작합니다.
담당 목회자나 장로, 사역 책임자에게 모임의 취지를 설명하고 의견을 듣습니다. 기존 기도회와 예배 질서를 존중하면서 이 모임이 어떤 필요에 응답할 수 있는지 함께 판단합니다. 교회 간 모임이라면 참여 교회의 동의, 공간과 진행 책임, 후속 연락 방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헐스 제6장은 지역 교회 지도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는 일을 중요한 출발점으로 봅니다.
참여자들이 함께 붙잡을 목적을 짧게 작성합니다. 예를 들어 말씀의 능력 있는 선포, 죄인들의 회심, 교회의 회개와 거룩함, 지역사회와 열방을 위한 복음 전파입니다. 연합기도가 신앙고백이나 지역 교회의 목회적 책임을 희생하는 일은 아니므로,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신학적 토대를 확인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큰 집회나 복잡한 조직을 세울 필요는 없습니다. 두세 명의 소모임, 한 교회의 25·50분 기도회, 목회자들의 월례·격월 기도모임 중 실제로 지속할 수 있는 형태를 선택합니다. 장소와 진행자, 공동 기도 제목과 다음 날짜를 정하되 참석을 영적 등급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삼지 않습니다.
함께 읽을 성경 본문을 정하고, 지역 교회와 선교 현장의 실제 필요를 확인합니다. 과거 부흥의 사례를 짧게 소개할 수도 있지만 감동적인 이야기가 말씀과 기도를 대체하지 않도록 합니다. 유명 인사를 홍보하는 행사보다는 겸손하고 절제된 모임이 되도록 준비하십시오.
헐스 제6장: 겸손한 태도(마 6:1–8), 상황 설명, 세계 선교를 위한 구체적 관심.
한 교회나 소수의 동역자들이 말씀을 읽고 교회와 지역의 실제 필요를 위해 함께 기도합니다. 기존 25분 또는 50분 운영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공동 목적에 동의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월 1회 또는 격월로 만납니다. 헐스가 소개한 목회자 모임은 약 한 시간이지만 목회자만 참여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건이 되면 연 1~2회 함께 기도하고, 상황에 따라 전도나 이웃 섬김을 연결합니다. 자발적인 금식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세 단계는 필수 절차가 아닌 적용 예시입니다.
기도의 내용과 태도를 점검하는 여덟 가지 원리
기도의 출발점은 우리 교회의 성과나 숫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 자비, 신실하심을 찬양하고 말씀과 성령으로 그분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구하십시오.
성령을 모임의 분위기를 높이는 힘으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속을 기억하며 성령께서 말씀을 이해시키고, 회개·믿음·사랑·거룩함의 열매를 맺게 하시도록 간구하십시오.
짧은 본문을 읽고 하나님의 성품, 명령, 약속과 공동체의 책임을 살피십시오. 성경에 없는 미래 사건이나 누군가의 회심 여부를 개인적인 느낌만으로 하나님의 확정적인 말씀처럼 선언하지 마십시오.
교회의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돌리기 전에 우리 자신의 교만, 무관심, 사랑의 부족과 불순종을 돌아보십시오. 공개적인 감정 표현보다 사과, 관계 회복, 말씀에 대한 실제적인 순종이 중요합니다.
눈물, 흥분, 긴 기도, 많은 참석자 수가 부흥을 판정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성경적 진리, 겸손과 사랑, 정직, 이웃을 향한 책임이 시간이 지나면서 자라는지를 살피십시오.
우리 교회만을 위한 기도에서 벗어나 다른 지역 교회, 목회자, 선교지 교회와 어려움 속에 있는 성도를 기억하십시오. 연합은 서로 존중하며 공통의 복음을 붙드는 것이지 성경의 진리를 타협하는 뜻이 아닙니다.
복음을 알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말씀을 전하는 사람과 새신자들을 기억하십시오. 전쟁과 빈곤 속에 있는 이웃에게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며, 교회가 실천할 수 있는 환대와 돌봄의 길도 함께 찾으십시오.
특정한 시간이나 횟수가 하나님의 응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각자의 형편에 맞게 기도 시간을 조정하고, 기대한 변화가 늦어질 때에도 하나님의 지혜와 선하심을 의지하며 계속 구하십시오.
한 지역의 현실과 선교의 필요를 확인하여 짧게 소개하고, 함께 중보기도합니다.
헐스는 세계 여러 나라나 지역에 관한 약 5분 분량의 사실 중심 소개를 통해 교회가 구체적인 중보기도를 하도록 격려할 것을 제안합니다. 복잡한 통계를 많이 나열하기보다 누구를 위해 기도하는지, 해당 지역의 교회가 무엇을 요청하는지, 말씀 사역과 회심을 위해 어떤 간구가 필요한지를 분명하게 제시하는 편이 좋습니다. 사용한 정보의 출처와 확인 날짜를 함께 남기십시오.
기도 제목은 말씀과 성령의 역사, 아직 믿지 않는 이들의 회심, 현지 교회의 성숙과 일치, 지도자 양성, 어려움 속에 있는 이웃의 필요를 균형 있게 포함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현지 교회의 목소리를 직접 확인하고, 안전이나 사생활에 관계되는 내용은 동의 없이 공개하지 않습니다. 복음을 듣는 지역의 주민이나 신자들을 수동적인 대상으로만 표현하지 말고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섬기는 동역자로 존중해야 합니다.
이 빈 양식은 편집자가 작성했습니다. 인쇄하여 기록하거나 필요한 내용을 별도의 문서로 옮겨 사용하셔도 됩니다.
지역과 현지 교회의 실제 필요를 확인 가능한 정보로 짧게 설명합니다.
짧은 성경 본문을 읽고 공동의 기도 제목을 두세 가지 제시합니다.
사람을 평가하거나 결과를 예측하지 않고 차분히 중보기도합니다.
한 편씩 펼쳐 읽거나 복사·개별 인쇄할 수 있습니다.
편집자 주 · 기도문 사용: 샘플은 교회와 이웃의 실제 형편에 맞게 수정하십시오. ‘아멘’까지 동일하게 외워야 하는 공식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듣는 공적인 기도는 짧고 분명하게 하고 특정인의 사생활이나 회심 여부를 공개적으로 단정하지 마십시오.
25분·50분·75분 가운데 현실적인 형태를 선택하십시오.
처음 시작하는 가정, 두세 명의 모임, 짧은 평일 기도회에 적합합니다.
총 25분 · 편집자가 제안한 운영 예시로, 현장 형편에 따라 조정할 수 있습니다.
기도의 근거를 말씀에서 제시하고 여러 사람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도록 돕습니다.
총 50분 · 편집자가 제안한 운영 예시로, 현장 형편에 따라 조정할 수 있습니다.
공동의 복음적 목표를 먼저 확인하고 참여 교회의 예배 질서를 존중합니다.
총 75분 · 편집자가 제안한 운영 예시로, 현장 형편에 따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모임을 성과 경쟁으로 만들지 않고 말씀과 기도, 전도와 이웃 사랑의 책임을 꾸준히 감당합니다.
기도합주회가 한 번의 행사로 끝나지 않으려면 다음 모임을 책임 있게 준비하면서 참여 교회와 성도들의 실제 형편을 존중해야 합니다. 헐스는 관심이 미지근하거나 곧바로 눈에 띄는 응답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쉽게 기도를 중단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동시에 기도를 했으니 부흥이 올 때까지 전도와 사랑의 실천을 멈추어도 된다는 생각을 경계합니다. 오래 기도하는 것이 부흥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변화가 더디다고 기도를 무의미하게 여길 이유도 없습니다.
처음 세 달 정도는 운영 방식을 시험하고 점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살펴야 할 것은 참석 인원이나 분위기의 상승이 아니라, 모임의 목적이 성경에 근거하는지, 공동 기도 제목이 실제적인지, 참여자가 자유롭게 기도할 수 있는지, 말씀과 전도 및 이웃 사랑의 책임을 깊게 하는지입니다. 지역 사정이 바뀌면 일정과 기도 정보지를 수정하고, 담당자들에게 과도한 부담이 쌓이면 모임의 방식을 조정해야 합니다.
| 첫째 달 | 목적과 책임 확인. 지도자들과 취지를 협의하고 소수의 기도모임을 엽니다. 말씀 본문, 공동 기도 제목, 진행자와 다음 모임 날짜를 정합니다. |
|---|---|
| 둘째 달 | 기도의 시야 확대. 지역 교회와 선교 현장의 필요를 확인해 5분 정보지로 소개합니다. 말씀 선포와 복음 전파, 성도의 성숙과 이웃 사랑을 함께 기도합니다. |
| 셋째 달 | 지속 가능성 점검. 목회자와 참여자의 의견을 듣고 시간·횟수·기도 주제·연합 범위를 조정합니다. 체험의 강도가 아닌 확인된 필요와 정직한 기도 생활을 돌아봅니다. |
다음 날짜와 장소를 미리 알리고 순서와 준비의 부담을 나눕니다. 여러 교회가 참여할 경우 진행을 번갈아 맡되 한 교회가 다른 교회 위에 서는 구조가 되지 않도록 합니다. 참석하지 못한 성도에게도 기도 제목을 공유할 수 있지만 신앙적으로 압박하거나 개인의 사생활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연합기도가 시작됐다고 특별한 부흥의 날짜나 회심자 수를 예상하여 약속하지 않습니다. 보고되는 변화는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신중하게 나눕니다. 기도회가 말씀에 대한 충실함과 겸손, 사랑, 서로를 위한 중보에 도움이 되는지 돌아보되 이를 하나님의 은혜를 측정하는 공식으로 만들지 않습니다.
여덟 항목의 설명을 접지 않고 모두 펼쳐 두었습니다. 고전의 원칙을 오늘의 교회에 적용할 때 필요한 구별과 주의입니다.
이 페이지의 기도문은 어느 것도 에드워즈가 작성한 기도문을 번역한 것이 아닙니다. 참고 저술의 논증과 관련 성경 본문을 바탕으로 현대적 회중·개인 기도에 맞게 새로 작성한 창작 샘플입니다. 고전의 직접 인용처럼 표시하지 마십시오.
성경이 하나님의 나라와 성도의 기도를 가르친다는 사실이 특정 교회의 회심자 수, 부흥 날짜, 개인의 미래를 보장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기도 중 떠오른 느낌을 하나님의 새로운 계시라고 확정하는 것은 『균형잡힌 부흥론』 제4부의 경고와 어긋납니다.
1744년 스코틀랜드 기도합주회의 토요일·주일 기도와 분기별 특별기도는 당시 목회자들의 실천적 합의였습니다. 이것은 성경이 새롭게 명령한 절기가 아니며, 시간에 맞추어 기도할 때 영적 효력이 자동으로 발생한다는 주장도 아닙니다.
공동 회개 기도는 모든 참석자가 자신의 사생활이나 과거의 상처를 공개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특히 어린이·새신자에게 고백이나 감정적 반응을 요구하지 마십시오. 개인의 고통과 죄 문제는 신뢰할 수 있는 목회적 돌봄을 통해 신중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기도합주회』는 여러 교회의 연합을 권하지만, 오늘날의 연합기도가 성경에 대한 공동의 고백이나 예배의 질서를 무시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교회 간 모임은 지역 교회의 목회적 책임과 신앙고백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십시오.
성도 두세 명의 가정기도도 유익합니다. 참석 인원, 발언 길이, 소리 크기 또는 감정의 강도로 기도의 가치를 측정하지 마십시오. 기도회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을 신앙이 부족하다고 평가해서도 안 됩니다.
『균형잡힌 부흥론』은 부흥을 무조건 거부하는 태도와 열광주의에 빠지는 태도 모두를 경계합니다. 즉각적인 체험보다 그리스도와 복음에 대한 믿음, 겸손, 사랑, 실제적인 순종의 열매를 꾸준히 살펴야 합니다.
이웃의 어려움과 세계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돌봄·구제·환대·복음 전파의 책임도 확인하십시오. 기도회 운영안은 예배나 목회적 돌봄을 대신하기 위한 별도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실천 원리는 다음 세 저술을 참고했지만, 기도문과 운영 순서, 정보지 및 시범 운영안은 현대적 적용을 위한 별도의 편집 원고입니다.
이 페이지는 인용문을 모은 자료가 아닙니다. 각 기도문은 새로운 문장으로 작성했으며 관련 성경 구절은 독자가 직접 찾아 읽을 수 있도록 제시했습니다. 에드워즈의 18세기 후천년적 전망과 역사적 사건에 대한 섭리 해석을 모든 교회의 공통된 필수 견해로 삼지 않았습니다. 두 저술의 원리에서 도출한 현대적 제안은 원전의 직접 지시와 구별했습니다. 최초 작성: 2026년 10월 11일 · 헐스 자료 반영: 2026년 10월 12일. 헐스의 종말론과 은사 및 교회연합에 관한 견해 전체를 채택한 것은 아닙니다. 성경과 개혁주의 신학에 비추어 이 글의 목적에 적합한 실천적 원리를 선별했습니다.